안녕하세요 아이엠뉴질랜드입니다. :)

설사증상은 어른들이 감기에 걸리듯 흔하게 나타나는데요.

특히나 아직 장내 환경이 미숙한 아기들에게 더욱 자주 발견할 수 있는 증상이에요.

아기 묽은변! 혹시 설사는 아닐까 걱정하시는 부모님들도 많이 계실 텐데요.

설사를 한다고 곧바로 병원으로 뛰어가야 하는 것은 아니에요.

아기가 설사를 하는 원인이 무엇일지 생각해보는 것이 우리 아기의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한 두번 설사를 하다가도 상태가 괜찮아지는 일시적인 현상일 수도 있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말고 우리 아기 상태를 잘 살펴주시면서 탈수로 이어지지 않도록 체크해 주시는 것이 제일 중요하답니다.

| 설사와 묽은변, 어떻게 구분 하나요?

아기들은 하루에도 몇 번씩 변을 보는데요.

신생아의 경우 하루에 5-6번씩도 변을 보기도 하고 어쩔 때는 10번까지 변을 보기도 해요.

특히나 모유수유 아기의 경우 일반 분유수유 아기들보다 변이 묽기 때문에 설사로 착각하시는 경우도 흔해요.

평소보다 변을 보는 횟수가 늘고 변에 물기가 많고 양도 많으면서 냄새까지 심해진다면 아기설사를 의심해 볼 수 있어요.

다만 아기가 평소에도 변을 묽게 보는 편이라면 구별하기 어려울 수도 있는데요.

하루에 2~3번씩 된 똥을 누던 아기가 하루에 1번만 변을 보면서 그 변에 물기가 많다면 이때는 설사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경우더라도 엄마 혼자 섣불리 판단해서는 안 된다는 점 기억해주시길 바라요.

아기가 묽은변을 보았다고 무조건 설사로 판단하기보다도 평소에 우리 아기와 어떤 점이 다른지 우선적으로 파악하고,

상태를 지켜보며 호전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면 소아과를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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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기가 설사를 하는 이유는?

- 분유나 모유를 먹고 체한 경우 설사를 볼 수 있어요.

평소보다 급하게 수유를 하거나, 분유의 농도가 진하거나, 분유를 조유한 물이 깨끗하지 않을 경우 등으로 설사증상을 보일 수 있어요.

또한 아기가 울 때 진정시키지 않고 그냥 젖이나 분유를 물리시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럴 경우 설사로 이어질 수 있어요. 아기가 체하여 나타나는 설사라면 변에서 신 냄새나 썩은 냄새가 난다는 점 기억해주시길 바라요.

- 선천적으로 위나 장이 약한 아기들도 설사를 해요.

이런 설사는 냄새가 심하지 않아요. 또 유전학적으로 분유 속 단백질 성분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여 설사를 하는 경우도 있어요.

- 감기나 세균감염으로 인해 몸에 열이 날 때도 설사 증상을 보일 수 있어요.

외부의 균과 싸우는 과정에서 그 증상으로 설사 증상을 보일 수도 있다는 점 기억해주시길 바라요.

또한 질병으로 인하여 항생제를 오래 사용할 경우에도 설사 증상을 보일 수가 있어요.

항생제에 의하여 장 점막 속 유익균의 수가 적어져 장내 환경이 취약해져서 설사를 할 수도 있어요.

- 모유수유를 하는 아기의 경우 젖을 빨 때 후유까지 충분히 먹지 못하고 전유만 섭취하였을 때 설사증상을 보일 수 있어요.

| 모유수유 아기의 설사와 분유수유 아기의 설사

모유수유를 하다가 아기가 설사를 한다고 젖을 바로 끊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젖을 끊고 분유를 먹인다고 설사를 안 하는 것은 아니에요. 모유수유 아기는 분유수유 아기보다 보통 변이 묽은 편이지만, 모유가 설사의 원인이 되는 것은 아니랍니다.

아기설사가 심하다면 일시적으로 속을 비우고 전해질 용액을 먹이면서 탈수증상이 오지 않도록 관리를 해주셔야 하지만, 어느 정도 회복이 된다면 다시 모유를 수유해주시는 것이 좋아요.

분유수유 아기가 설사증상을 보인다면 잠시 분유는 끊고 설사 분유를 먹이기도 해요.

하지만 설사분유는 설사를 할 때 수유하는 분유로 설사 자체를 낫게 하는 분유는 아니라는 점 기억해주시길 바라요.

전문의의 진단 없이 무작정 설사분유를 함부로 먹이는 것은 좋지 않아요.

특수분유를 수유하더라도 증상이 호전된다면 바로 평소에 수유하셨던 분유로 바꿔서 수유해주시는 것이 좋아요.

* 간혹 설사가 멈춘 후에도 예방 차원으로 특수분유를 계속 수유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영양학적으로 일반 아기에게 부족한 영양성분도 있기 때문에 일반분유로 바꿔주시는 것이 가장 좋다는 점 기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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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설사하는 아기에 대해 함께 알아보았는데요.

아이의 상태를 주의깊게 확인하지 않으면 원인을 찾기 어렵죠.

설사는 예전과는 달리 생활환경이 다양해짐에 따라 원인이 되는 이유도 많이 늘었어요.

전문의라고 하더라고 다양한 원인들을 다 파악하기에는 어렵죠.

늘 엄마나 아빠가 확인하는 점이라도 우리 아이의 현재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는 점 기억해주시길 바라요.

오늘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이엠뉴질랜드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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